19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내놓은 1999∼2002년 암 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평균 수명까지 살 경우 암 발생률은 남자(73세)는 27.7%, 여자(81세)는 22.2%로 조사됐다. 전체 암 발생률은 25.6%였다.
연도별 암 발생 건수는 △1999년 10만1025건 △2000년 10만1385건 △2001년 11만804건 △2002년 11만6034건 등 4년간 15%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률은 227.8건(2002년 기준)이었고 남자가 294.1건으로 여자(186.2건)보다 110건 정도 높았다.
4년간 남자들이 가장 많이 걸린 암은 위암(23.5%)이었고 △폐암(16.9%) △간암(16.7%) △대장암(10.3%)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들도 위암이 16.1%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14.2%) △대장암(10.6%) △자궁목암(9.5%) 등의 순이었다.
4년 동안 남자에게 발생률이 급증한 암은 대장암(36.4%)과 전립샘암(33.3%)이었고 여자는 갑상샘암(64.7%)과 유방암(36.8%)이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비만인구가 늘어나 대장암과 전립샘암, 유방암 발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15∼34세에서는 인구 10만명당 5.2명이 갑상샘암, 4.5명이 위암에 걸렸고 35∼64세에선 65.9명이 위암, 49.3명이 간암, 33.4명이 대장암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에선 위암이 27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암진단을 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44.4%로 나타났다. 여자의 생존율이 55.7%로 남자(35.7%)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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