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웃음 보따리(ㅎ) 394

[스크랩] 문득 올려다본 겨울 하늘이 아름다웠어

겨울의 초입.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하늘을 올려다봤다. 맨발로 종종거리며 빨리 들어가야지, 하던 참이었는데.. 아, 이쁘다.. 감탄하면서 잠시 서서 가만히 바라보았다. 별도 없이 짙은 남색빛으로만 가득 채워진 하늘.. 그리고 이런 밤이면.. 추위에 몸을 오들오들 떨면서도 누군가와 ..

[스크랩] 다시 나를 향해 돌아앉은 세상에 고마워

손가락에 가시만 찔려도 아파, 아파 난리를 피우던 그때 그 아이, 커서도 그대로다. 나 이따만큼이나 아파.. 나 불쌍하지.. 나 사랑해줘... 애정결핍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 아이.. 이제야 느긋한 한숨 한 번 쉴 만큼 회복되니 지난 시간이 살짝 부끄러워진다. 또 아이처럼 굴었네.. 하고. 이제 다시 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