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층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10년 전의 4배 수준으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이의용 과장은 18일 손해보험협회가 발행하는 '월간 손해보험' 4월호에 게재한 '고령층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특성과 안전대책'이라는 기고문에서 1996~2005년 사이 교통사고 실태분석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고령층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건수는 2005년 기준 6111건으로 1996년(1511건)에 비해 4600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운전자가 고령층인 교통사고 비율은 1996년 0.6%에서 2005년 3.0%로 높아졌다.
특히 고령층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수의 비율인 치사율은 7.2%로 전체 평균 치사율(3.6%)의 2배 수준으로 높았다.고령층 운전자가 대형 사고를 자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령층 운전자 교통사고는 주간 기준으로 월요일과 금요일이 각각 15.3%로 가장 많았고, 하루 중에선 오후 2~4시 사이에 14.1%가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가을철인 10월과 11월이 각각 11.2%와 9.8%로 높았고,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2%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0%, 경북 11.7%, 전남 7.8%, 전북 6.6%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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