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財) 테크/부동산(不動産)테크

지금은 폭락이 아닌 폭등을 염려할때...

공주~ 2009. 11. 6. 18:20

과연 폭락론자님들의 염원대로 아파트 가격이 폭락을 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  

일단 폭락의 기준을 어느정도에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분은 1/10로 떨어진다고 하고 어떤분은 반값으로 떨어진다고도 하네요..  

 

폭락이 가져올 여파를  간단히 살펴봅니다.  

 

1. 부동산 폭락 :  대세 하락이 아닌 일시적인 폭락입니다..

                       미국에서는 20%의 하락으로도 모기지컴퍼니의 무리한 90% 후순위 대출들이 문제가 생겨서

                       폭락의 시작을 알리고, 과거 일본의 경우도 그러했지만 우리나라는 40% 이상의 일시적인 하

                       락이 발생했을 경우를  폭락이라고 보고자 합니다.

                       이유는 현재 부동산 담보대출의 LTV가  60%라고 보았을때 물런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하면

                       실제는 55%정도이지만, 채권최고액등 은행이 자산에 대해 처분해야한다고 위기의식을 느끼

                       는 마지노선이 이 정도라고  봅니다.

 

2. 금융기관 부도 : 설명 필요없겠죠..

 

3. 소비감소=>기업 도산=> 실직자 급증 =>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 연쇄 파산 

 

 

4. 경제 대공황 : 대한민국 국민 자산의 80%를 차지한다는 부동산 가치가 40% 폭락한다면 ?

                      중산층 붕괴...알거지 속출일겁니다... 

 

뻔한 스토리죠 ?

 

이미 2008년 이러한 시나리오를 염려해서 각국 정부가 재정지출을 확대하며 경기부양에 나섰고, 다행이 우려했던 대공황은 발발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풀었던 유동성을 어떻게 잘 수습하여 정상궤도를 회복할것인가를 고민합니다.

 

이 와중에 수습이 잘못되면 발생할 부작용으로 더블딥 우려가 나오는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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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우리나라에도 미국발 모기지 사태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여파를 맞이하였고,

이때부터 또다시 폭락론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전조는 2006년 급등시부터 강남권을 비롯한 버블세븐지역에 대해 현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

과연? 이가격이 합당한가 라는 반문을 일으키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부동산 하락시에도 노무현 정권당시 LTV와 DTI선제 조치로

미국발 충격에 대한 완충작용을 잘 한듯합니다.

 

그리고 미리 IMF라는 예방접종을 맞은 덕에 한국경제의 면역력도 튼튼했습니다.  

 

IMF때와는 판이하게 넘어간 금융기관 하나 없었고, 오히려 이 위기를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삼성과 현대의 승전보는 사상최대의 무역흑자를 달성하며

중국에 대한  자원수출만으로도  경제위기를 가뿐히 넘기고 최고의 호황을 구가하는

호주에 이어 두번째 금리인상설까지 나올정도입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폭락론자들이 기승을 부린다는게 의아합니다.

 

이제는 정부가 위기가 아닌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조치한 과잉유동성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염려를 하는 시기입니다.

 

그 부작용이라는게 뭘까요 ?

 

바로 첫번째가 부동산 가격 폭등입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의 부작용은 너무 많고 다들 아시니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소위 강부자 정권이라는 소리를 듣는 MB정부가 DTI 규제 확대를 왜 했을까 한번만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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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폭락론을 떠들고,  집사지 말고 전세 살아라 라는 식의 논리로 떠들어 대는것은 결국 철저히 1% 부자들이나 폭락을 유발하여 한몫 잡으려는 잡배들의 논리에 역이용 당하는겁니다.

 

왜냐구요 ?

 

다들 집안사면 건설사가 집을 안지으니

선진국의 주택보급율 에 30%나 모자라는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절대 떨어질리 없고,

오히려 대폭등을 할 에너지를 축적시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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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으로 감당할만큼의 이자를 낼수 있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내집 장만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경제가 정상적으로 순환하고

 

그러다보면...

첫째 국민소득도 올라가고

20년정도후에는 인구감소 효과도 자리잡고

(전 이부분이 사실 의아합니다. 출산율은 감소했지만 경제 발전에 따른 외인 유입율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거든요.. 앞으로 한국도 다민족 국가의 양상으로 갈수밖에 없는데... )

 

부동산 가격은 감내할 만한 수준이 천천이 되가는것입니다.

 

20년뒤의 인구감소효과로 공포감을 조장해서 벌써부터 공급이 넘쳐난다고 떠들어대더니

 

결과는 ?? 전세대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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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을 비롯한 버블세븐지역은 이제 한계치에 다다른거 맞습니다.

하지만 하락은 어려울듯싶고,

서울의 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분명히 급등 양상 벌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첫째, 고덕동에서도 보았듯이 서울은 분양가가 3천만원대 진입입니다.

둘째, 향후 10년간은 어쩔수 없는 공급부족 심화입니다.

셋째, 유동성의 시작은 주식시장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이번 주식시장의 숨고르기가 끝나고 내년 2,000포인트 넘어가면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가 시작합니다.

        주식으로 번돈은 반드시 부동산으로 들어옵니다.

 

동작, 구로,금천,마포,강북,노원등 인서울임에도 불구하고 강남에 비해 심하게 저평가된 지역들이 재개발과 함께 상승할것입니다.

 

그리고 서울 뉴타운이 마무리 되는 10년-15년 뒤에는 수도권 외곽은 하락 기조를 면하기 어렵다고들 말하나..

감히 10년뒤의 경제상황을 예측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기에.... 접어둡니다.

 

 

자, 이제 부동산 폭등을 염려하시고...

그에 따른 대책을 정부에 건의해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 

(퍼 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