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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지난 2월 18일 백억만들기 카페에 올렸던 글

공주~ 2010. 10. 4. 16:18

최근 제4이동통신 사업자 컨소시엄 KMI 에 참여한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보이고 있는 씨모텍  4세대 이동통신에대한 이해도 도울겸해서 지난 2월18일에 백억만들기카페에 올렸던글을 다시 퍼 옮깁니다

 

 

4G 이동통신에 대한 집중해부와  유망주 씨모텍 살펴보기

 

한국에서 가장 대중화된 무선 인터넷, Wi-Fi
흔히 국내에서 무선 인터넷, 무선랜이라고 하면 Wi-Fi를 떠올리게 될 만큼 Wi-Fi는 대중화 된 무선 인터넷 기술입니다. Wi-Fi의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무선 랜(LAN)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LAN(Local Area Network)이란 WAN(Wide Area Netwrok)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간단히 말하면 지엽적인 접속을 담당하는 LAN이 모여 WAN을 이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흔히 사무실이나 PC방과 같은 장소에서 클라이언트나 소형 서버에 접속되는 것은 모두 LAN 입니다.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이면 일정 거리 내에서 무선 랜 카드나 PDA, 스마트 폰 등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이 바로 Wi-Fi 입니다. 무선랜 기술은 미국 무선 랜 협회인 WECA((Wireless Ethernet Capability Alliance; 2002년 WiFi로 변경)가 IEEE802.11b 방식을 표준으로 정했고, 이와 호환되는 제품에 Wi-Fi 인증을 부여한 뒤 급속하게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즉, Wi-Fi란 무선 랜의 표준 규격인 IEEE802.11b의 별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선 랜을 하이파이 오디오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뜻에서 `와이파이(Wi-Fi)`라는 별칭으로 쓰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급부상하는 무선 인터넷 기술, WIMAX
WIMAX는 IEEE 802.16을 기반으로 한 광대역 무선 액세스 서비스(Broadband Wireless Access:

BWA)를 말합니다. Wi-Fi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이름인 것이죠.
최초에 기술 표준의 부재, 사업성 미 확보 등의 이유로 술패한 사업으로 받아들여 졌던 BWA는
 Wi-Fi Alliance 모델을 벤치마킹하기로 하고, 2001년 산업 촉진 및 BWA 제품 호환 인증 단체인 WiMax 포럼을 출범시켰습니다. 여기에는 Intel, Fujitsu Microelectronics, Wavesat, Alvarion, Alcatel, iemens, Redline Communications, Atheros Communications, Proxim, Nortel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Wi-Fi가 IEEE802.11b 방식을 표준으로 정한데 반해, WIMAX는 IEEE 802.16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IEEE 802.16 표준은 지역간 장비 호환성 문제로 보급이 지연되었던 IEEE 802.11a 무선 LAN과 달리 처음부터 유럽 ETSI 표준과의 호환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어 전세계적인 무선 MAN(Metropolitan Area Network)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WIMAX는 Wi-Fi에 비해 더 넓은 지역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접속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Wi-Fi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장비도 대형이라 노트북 등의 소형 장치에 부착이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전송 구간이 길고 유럽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Intel 등의 강력한 사업자가 후원하고 있어 Wi-Fi를 보완하거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리는 차안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즐겨보자, WiBro
Wi-Fi 무선 인터넷 기술은 보행 속도에서는 접속이 이어지지만 시속 50km가 넘는 속도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한 기술입니다. 와이브로(WiBro)란 Wireless Broadband Internet 의 줄임말로 휴대형 단말기를 이용하여 정지 및 이동 중에 언제, 어디서나 고속의 전송속도(약1Mbps급) 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다양한 정보 및 콘텐츠 사용이 가능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것은 2.3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하여 셀 반경 1Km이내, 이동 시 최소 60Km/H 이상에서도 끊김 없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보장하고, 보다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EEE 802.16 를 기반으로 서비스 표준을 구축하고 있는 WiBro는 Mobile WIMAX 인증을 통해 기술 표준
으로 채택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큰 돈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기술표준으로

인정받아 글로벌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재는 WiBro 2세대인 WiBro 에볼루션이 상용화 직전에 있으며 1세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향상된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WIMAX, WiBro 긴장해라! 4세대 이동 통신 LTE의 급부상
LTE란 Long Term Evolution의 약자로, 간단히 말해 유럽의 GSM이 개발한 WCDMA, HSDPA 등의 3G
지털 이동 통신 서비스를 개선한 4G 이동 통신 규격을 말합니다. 3G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하향식, 상향식 모두)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3G 서비스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LGT가 LTE 단말 모델 칩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면서 4G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Wibro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곳이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LGT로서는 LTE 기술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LGT가 LTE 기술개발과 표준화 사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WCDMA 즉, 3G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 4G 이동 통신 서비스를 선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KT의 WiBro에 음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허가가 나면서 4G 이동 통신 서비스

시장은 기술 표준을 둘러싸고 이통사와 단말기 사업자간의 엄청난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show PD의  트랜드읽기 에서 인용   -       

                           
4G 이동통신의 글로벌마켓 규모와 LTE시장의 성장예상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와 LTE(Long Term Evolution)로 대표되는 4세대(4G)이동통신시대가 본격 개막되면서 기업간 기술경쟁이 치열하다 국내기업들은 와이브로 부문에서는 경쟁력이 있지만  LTE부문에서는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어 불균형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글로벌 마켓에서 4G경쟁력 확보의 선결조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LTE는 3세대 이동통신(WCDMA)이 진화한 4세대(4G) 통신기술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른속도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AT&T의 Singh사장은 애플의 아이폰 출시이후 인터넷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들이
급속도로 성장했다는점을 언급하며 향후 수년간 와이맥스는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LTE시장은 더욱더 빠른속도로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세계 LTE-Wibro 단말기 시장규모 (2009~2014) (단위 : 만대)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LTE            0            160        1540        5610       14,320      27,340

Wibro        10             60          250         740         1,350        1,810

 

전세계 모바일 WiMAX 특허보유현황  2009. 3Q
삼성전자 523건  / LG전자165건  /  노키아 152  / 인텔 108건   / 에릭슨 107건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107건  /   모토로라  95      루손트 74건  / AT&T 75건   
 
전세계 LTE특허 보유업체 현황   2009. 3Q
퀄컴 405건  /인터디지털 249건 / 노키아206건  /  삼성전자 151건  /  화웨이 147건 / 

LG전자 130건/ 노텔 42건  / ETRI  16건
   

위 통계자료를 보더라도 향후 이동통신시장에서 LTE가 차지할 비중을 실감할 수 있다

이러한 트랜드를 사업에 반영하고 신기술개발과 시장개척에 눈돌리는 기업이 와이맥스와 LTE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성공적 기업이 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아직은 생소할 수도 있는 LTE는 이미 해외 유수 통신사들이 밝힌 도입 일정을 보면 더욱 더 구체적인 시장형성을 가늠 할 수 있다 세계51개의 이동통신사들이 도입을 가시화하고 있으며 이중 19개 통신업체가 금년중에 상용화에 들어갈예정이라고한다

 가까운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양사 모두 2010년부터 LTE 도입을 공식화 하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 이동통신을 이끌고 있는 오렌지폰도 2011년에 LTE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독일의

T-Mobile과 Vodafone도 2011년 도입을 공식화 하고있어 단말기시장에서도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LTE기술진영의 핵심멤버인 Ericsson은 2020년 까지 전화,컴퓨터및 기타 모바일 기기를 포함하여

약 500억개의 기기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LTE 시장의 성장 저력을 강조해온 터이다

 

이미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4G LTE 단말기를 지난해말 북유럽 최대 통신사 텔리아소네를 통하여 LTE단말기인 GT-B3710을 선보였다

GT-B3710는 노트북 넷북 등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USB동글 타입으로 2.6GHz대의 LTE서비스용 주파수를 지원하며  상용 서비스지역은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의 오슬로등 2개 도시에서 시작하며 기존 3G단말기보다 10배정도 빠른 100 Mbp의 속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4G통신의 강소기업 씨모텍

현재 SK Telecom의  T- Login으로 서비스되는 와이브로 단말기 제조업체 씨모텍(081090)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사는 최근 개막한 MWC2010(Mobile World Congress)에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시부스를

확보하고  자사의 LTE기술 소개와 브랜드인지도를 높이는데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씨모텍은 지난 21일 7400원대로 올라선 후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1월  27일 29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하자 낙폭을 키우고 있는 상태이며 일봉차트에서 보여주듯 1월 28일에는 점하한가를 기록하는등 약세를 보여오다 차츰 유증발표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흐름이다  씨모텍은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중 대부분을 퀄컴의 스냅드래곤칩 구매와 기타 원자재 구매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투자에 사용한다는 방침이어서 차세대 통신시장에 대한 의욕을 짐작하게 한다

최근 증시에서는 4G통신 테마가 원전에 이어서 뜨거운 관심을 이끌며 강한 모습 보여주었으나 옥석

가리기로 검증되지 않은 종목이 테마바람타고 과도한 상승을 보인점은 우려할 부분이다

실제 씨모텍은 유증으로 인한 급락세를 보이는 바람에 테마열풍에서 소외된 상황이지만 향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평가하고 싶다   

어차피 한국통신시장에서도 피해갈 수 없는것이 LTE라면 이미 시장 선점을 위한 사전준비를 충실하게 해온 씨모텍이 유리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급속도로 증가할 글로벌 마켓에서의 눈부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래 주봉차트를 봐도 알수 있듯이 씨모텍의 현재가는 저평가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와 닿는이유는

왜 일까? 대규모 유증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다면 이 유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질 3월 9일 이후에는 

지금의 6000대는 정말 바겐세일 이었음을 확인 하게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키코손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시점이 되면 지금의 시세로는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니 4585원에 할인된 가격으로시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는것도 상당한 매리트가 있을 것이다

현명한 투자란?  미래가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현재시세가 저평가여서  싸다고 여길때 사서 시장평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수익을 창출하는데 있을것이다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치가 분명히 그려지는 기업 씨모텍이 유망기업이라는 생각으로 글 마칩니다

 

 

     

 

 

 

 

 씨모텍의 최근 보도자료

 

 

씨모텍,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 참가

-      삼성, SK텔레콤 외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유일 -      해외 WiBro 시장 개척에 앞장

국내 최초로 스마트북을 개발한 씨모텍이 한국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독립부스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에 참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씨모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 Wibro 시장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

 이번 Wibro 시장 개척에 첨병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DBDM. Wibro 와 기존 3G망 (DMA/WCDMA)를 동시에 지원하는 DBDM 모뎀은 다양한 제품으로 해외 Wibro 사업자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씨모텍이 세계에서 독점으로 개발하여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DBDM 모뎀은 초기 Wibro 시장에서 발생하는 커버리지 제약을 해소해 미국, 일본 등 해외 Wibro 시장 개척에 혁혁한 공을 세워왔다.

 또한 태블릿 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마트북 망그로브(Mangrove)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신규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북 망그로브(Mangrove)는 씨모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휴대용 인터넷 기기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칩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했으며, 7인치 바(Bar)타입의 디자인으로 스마트폰보다 넓은 가독성과 넷북보다 가벼운 휴대성이 장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스럽게 전시관 방문자들이 망그로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0년 상용을 앞두고 있는 LTE 기술에 대해서도 사업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신규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 LTE 역시 씨모텍의 최대 경쟁력인 Dual 모드 제품으로 Wibro LTE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기술 개발 로드맵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시부스도 전략적이고 새로운 구성으로 방문자들에게 접근한다. Display User friendly, Tech. Leading,LTE Evolution 3분야로 구성하여 사용자가 자유롭게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IT 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 홍보실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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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조성훈 기자]
이번 MWC에서 국내 와이브로 모뎀 개발업체인 씨모텍(대표 이재만, 김태성)과 통신컨버전스 솔루션 업체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이 각각 독립부스를 개설해 관심을 모은다.

씨모텍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삼아 해외 와이브로 모뎀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가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듀얼밴드듀얼모드(DBDM) 데이터수신단말이다.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와 기존 3G망(CDMA/WCDMA)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SK텔레콤의 'T로그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씨모텍은 전세계에 DBDM 모뎀을 공급하는 거의 유일한 회사로, 특히 PC용 통신모뎀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이번 MWC에서 스마트북 '망그로브'(Mangrove)를 공개하며 MID시장에대한 공략에도 나선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칩과 윈도 모바일 6.5를 탑재했으며, 7인치 바(Bar)타입의 디자인으로 스마트폰보다 넓은 가독성과 넷북보다 가벼운 휴대성이 장점이다.

씨모텍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LTE 관련 개발로드맵을 각국 통신사업자들에게 제안하고 기존 3G망과 LTE를 아우르는 제품개발 계획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 컨버전스 업체인 인스프리트도 자회사 인브릭스와 공동부스를 개설한다. 이 회사는 TV-온라인-모바일의 통합의 의미하는 3스크린 플랫폼 '컨버전스원'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버전을 시현할 예정이다. 3스크린은 다른 네트워크와 기기에서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시장 공략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단말기 제조사와 같은 주요 업체들과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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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올해가 매출 1000억원 돌파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원자재 구매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 매 분기 평균 400억원 매출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씨모텍 본사에서 만난 김태성 대표는 최근 대규모 유증 결정으로 주가 하락에도 자신감 있는 어조로 유증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씨모텍이 생산하고 있는 DBDM 모뎀은 'T로그인'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전국에서 무선 인터넷 이용을 가능하게 만든 손가락 두개 크기의 모뎀은 씨모텍이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씨모텍의 기술력은 이미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통신사에게 까지 널리 알려졌다. 실제 씨모텍은 국내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 씨모텍의 주거래처는 미국내 3위 통신업체인 스프린트사와 일본 2대 통신업체 KDDI 등이다.

김 대표는 "스프린트사와 KDDI로 부터 수백억원 규모의 공급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하지만 핵심 부품인 퀄컴칩 등을 구매할 자금이 부족해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모텍의 DBDM은 기존 3G망을 이용하면서 4G망으로 확장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의 수익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스프린트사는 별도의 투자 없이 4G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씨모텍의 DBDM을 올해 전략제품으로 꼽았다.

하지만 씨모텍은 핵심 부품을 구매해서 제품을 생산, 발주한 뒤 구매대금이 입금되기 까지 약 3개월의 자금 회전 기간이 필요하다는 리스크 요인이 있다. 때문에 핵심원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자금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김대표는 토로했다.

매출처가 확실하다면 굳이 유증이 아닌 은행권에서 대출도 가능하지 않느냐는 반문에 키코 때문에 대출이 막혔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씨모텍은 지난 2007년 체결한 통화옵션 계약으로 적지 않은 내홍을 겪었다. 손해도 손해지만 사업보고서에서 누락하는 바람에 소액투자자들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2년여의 시간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 3분기 경 매듭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한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현재로서는 은행권 대출을 기대하기 힘든 형편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4분기에도 운영 자금 부족으로 공급량을 맞출 수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씨모텍은 올 1분기 대규모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지연됐던 공급건이 1분기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또 키코 손실도 이미 반연된 상태라서 최근과 같이 환율이 1100원대에 머물면 평가익이 늘어난다는 점도 재무 상태를 튼튼히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자신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씨모텍이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북에 대한 기대 때문. 노트북보다 작고 스마트폰보다 크며 언제 어디서나 3G망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북은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IT분야 조사업체인 ABI리서치는 오는 2013년 스마트북 시장이 1억4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씨모텍은 스마트북 '망그로브'는 윈도우 모바일 6.5를 탑재해 기존 어플리케이션과 호환성이 뛰어나며 보안성도 높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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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일자 계 약 명 수주금액
(A)
계 약
상 대 방
최근년도
매출대비
공시당일
등락율
금일공시   미국SPRINT향 DBDM 데이터모뎀 공급 52.46억 미국 Franklin Wireless社 6.81% +0.33%
09.10.15   일본향 DBDM 데이터모뎀 공급 393.94억 日,히타치社 (Hitaci Ltd.) 51.13% +1.01%
08.02.29   HSDPA 무선 데이터통신 모뎀 판매 48.24억 Maxon Australia Pty. Ltd. 14.0% +0.41%
* 일부 공시의 수주금액은 해당기업의 추정 근거에 따른 수치이며 변동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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