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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의 성장 가능성

공주~ 2010. 8. 19. 09:44

대우증권은 19일 이머징 시장의 의료기기 내수 시장 확대로 관련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강수연 연구원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수출 비중이 높다"며 "매출액 대비 평균 수출 비중은
40% 이상으로 나타나는데 중국, 중동과 같은 이머징 내수 시장으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은 내수보다는 수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머징 시장의 내수 확대는 곧 국내 의
료기기 업체의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머징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와 의료기기의 국산화 대체는 의료기기 업체들
의 추가 성장 모멘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업체와 비교해도 국내 업체들은 실적 성장세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돼 있다
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의료기기 업체들 가운데서도 핵심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인포피아(혈당측정 바이오 센서)

△나노엔텍(차세대 진단 의료기기)

△바텍(치과용 X-Ray)

△뷰웍스(의료용 영상진단기기)

△바이오스 페이스(체성분 분석기)

△휴비츠(안광학 의료기기)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 연구원은 제시 했다.

이들 기업은 독보적인 시장점유율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