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적정’ 감사의견 증가…금융위기 여파 |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상장기업들의 2008 회계연도 개별재무제표에 대한 '비적정' 감사의견이 전 회계연도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 상장회사 1천747개사(유가증권 711개사, 코스닥 1천36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개별제무재표에 대한 외부 감사인의 '비적정'(한정, 의견거절) 감사의견 비율이 2007 회계연도의 1.7%(29건)에서 3.2%(56개사)로 증가했다. 비적정 의견을 받은 56개사(유가증권 18개사, 코스닥 38개사) 가운데 한정의견은 35.7%(20개사), 의견거절은 64.3%(36개사)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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