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금속이 티타늄 부품 국산화 소식에 힘입어 사흘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배명금속은 전일보다 160원(13.73%) 급등한 1325원에 마감해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신소재 티타늄 형강류 제품을 생산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월간 500t 규모로 미래 신소재인 티타늄 형강류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3일 티타늄 생산을 공지한 후 3일만에 주가가 49.7%나 뛰어오르는 등 신제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거래량도 2420만주 이상으로 뛰어올라 주가가 상한가를 친 전날에 비해서도 153.7%나 폭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주가 급등이 워낙 빠르게 진행됐다"며 "티타늄 생산이 전체 매출에 어떻게 기여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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