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재테크가 다른 재테크와 달리 투자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풍부한 매수 및 대기 수요로 인해 부동산 재테크 1번지가 강남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렇다고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을 마냥 부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열심히 일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고, 재테크를 하면서 갈아타기를 하다보면 그 중심에 우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관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도로 접근하다 보면 어느새 꿈이 현실로 될수도 있습니다.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많이 고민해 보고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여러 전문가의 생각을 들어본 후 최종 결정을 하는..그렇게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제가 부동산 경매 실전 투자자이지만 꼭 경매를 통해서 재테크를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경매 역시 분양과 일반 매매처럼 부동산을 취득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다른 취득수단에 비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반면 괜찮은 부동산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기 위해서 그만큼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자금이 많이 있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강남에 투자할 것이고, 좀 더 여력이 없다면 서울에..그 마저 쉽지 않다면 수도권...지방 이렇게 부동산 투자처를 정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요즘처럼 부동산 경기가 국지전 양상을 보이는 시점에서는 꼭 지방이라고 해서 색안경을 낄 필요는 없습니다.
몇몇 군데의 유망한 산업단지나 물류단지 인근의 아파트는 전세나 월세가 없거나 있더라도 2주 안에 소진하는 등 회전율이 매우 빠르며, 앞으로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수요층 증가로 임대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가 상승도 예상되는 지역이 많습니다.
오늘은 올해 6월 저와 인연이 된 한 분이 수익률 40%에 달했던 지방 아파트 사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무료컨설팅으로 도움은 드리고 있지만 유료컨설팅은 하지 않으며, 부동산을 운영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실전 부동산 투자자이며, 노하우를 함께 공유해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기를 원할 뿐입니다. 제 의견과 다른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십시요. 다만 인신공격성 악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상처를 많이 받는답니다.
올해 6월 천안 서북구 입장면에 아파트가 수채 경매로 나왔습니다.
이 지역 주변에는 유명한 지역특산물인 포도밭과 중소형 제조업 공장들이 산재해 있었으며, 안성 산업단지와 약 6킬로미터 정도 거리에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입장과 안성에서 2013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상생산업단지 일명 입장벨리와도 직선거리 3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곳이라 향후 가치 상승도 충분히 예상되는 지역이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5억원대의 유치권 신고가 되어 있었고, 현장에 유치권 행사를 알리는 표시도 되어 있었으나 임장 즉, 현장조사 결과 소유자 법인의 전무이사가 유치권 신고를 한 것이었습니다. 타인 소유가 아닌 자신의 소유에는 유치권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유치권은 전혀 문제 되지 않은 아파트이었습니다.
감정가는 3천 6백만원이엇으나 1회 유찰되어 최저가는 2천 5백 2십만원으로 떨어진 상태였고, 이 물건은 월세 수요가 많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입찰에 응했습니다. 2천5백 77만원에 낙찰 받았으며, 예상대로 가장 유치권은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일정에 멎춰서 잔금을 납부한 후에 며칠 후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등기를 했습니다.
낙찰 받은 후 임차인을 만나봤는데, 임차인이 재계약 의사를 보여 와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8만원으로 수월하게 재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세보다 약간 저렴한 금액이었으나 명도비와 도배장판 비용을 아꼈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계약이었습니다. 또한 실투자금 대비 연 수익률이 40%에 육박해 기대했던 수익률은 얻은 셈이라 더 이상 욕심은 내지 않았답니다.
예전에 비해 경매 열기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단지 유찰 가격만 보고 투자한다면 그 과열양상에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익성 있는 물건이 없는 것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좋은 물건을 수익만 보고 욕심을 내려고 하니 수익성 있는 물건이 보이지 않는 것 뿐입니다.
또한 쉽게 생각하고 쉽게 자산을 증식하려고 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한 절대 재테크를 통한 부를 생성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물건부터 과도하지 않는 수익률을 목표로 하나씩 계획을 세워 접근할 때 비로소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고, 경제적 자유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다음 회원닏들 모두가 '진정한' 부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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