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웃음 보따리(ㅎ)

남편이란 존재는 요래저래 애물단지

공주~ 2009. 10. 16. 17:15





 

 

 
 
 
	남편이란 존재는 이래저래 애물 덩어리 !!

집에 두고오면.................근심 덩어리
같이 나오면....................짐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걱정 덩어리
마주 앉아 있으면.............웬수 덩어리
 

 







딸만 셋을 만든 남푠이

아들 낳은 법 강의한다고

거품물고 까불랑거릴 때...,


나는 고만 칵 죽고 싶어지데예.

저 양반이 내 남편인가 하고

멀건히 쳐다 보이더락꼬예.


 



 
비 온다했는데도 세차하고 들어올 때...!


우찌 저리도 멍청한지 미치겠더라고예.


"비온다 켔는데 뭐 할라꼬 세차는 했는교?"


하면 뭐라는 줄 압니꺼?


"야 씻거 놓은 거 헹가야 될 것 아이가"


아이고 내 몬 산다 쿤께네.

팍 도라삘라 칼 때가 많아예~




샤워하고 나서 조깅하러 나간다나 뭐라나.

아, 조깅하고 와서 샤워하면 안 되나?,

그기 순서가 맞는 거 같은데...

또 한 마디 하면


"똑똑한 체 하고 있네. 어쩌네 해뿌거든예"


빌어묵을 서방,

지 아니면 남자가 없나 어디에.


 
 



골초가 꼴에 담배 해롭다고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면서

남들보고 담배끊어라 할 때...


"속으로 웃기고 자빠졌네,

지 담배도 몬 끊어삐면서...."


중얼중얼 욕이 절로 나온다카이.


 
 


외상술 먹고 와서는 팁은 팍팍 썼다고 

자랑할 때는 쥑이삐고 싶다카이..


뭐 다른 사람들 팁도 안 쓰고 하는 거 보이

추자버서 뭐 어쩌구 저쩌구...


지랄 하고 자빠져라 제발.

딸내미들 여름 옷도 없는데...ㅠ.ㅠ



 
 



와 그런 못 된 버릇은 들었는지 

밥 묵을 때 보면 꼭 젓가락으로 밥 묵꼬 

숟가락으로 반찬을 퍼 묵으니 더러바서

참말로 환장 하겠다카이..

 




이혼하자고 하먼 이왕 산 김에 

한 20년만 더 살고 하자니

 
 


내가 고마




우짜지도 몬하고 이리 살고 있는데

그나마 밤에는...........


그냥 할 수 업시 참심니더.. 


이래 살아도 되겠심니꺼?



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


 

■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든 것 !!
앙드레 김에게 ................검은 옷 입히기
중 머리에.......................꽃핀 꽂기
장가 간 아들...................내? ?편 만들기
펀드에 맡긴 돈................원금 되찾기


 

 


■ 선생님 시리즈
20대 선생님....................어려운 것만 가르친다
30대 선생님....................중요한 것만 가르친다
40대 선생님....................이론(원칙)만 가르친다
50대 선생님....................아는 것만 가르친다
   

리플좀달고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