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웃음 보따리(ㅎ)

그만 넘어가고 올라섰으면 놀다가세요...ㅎ

공주~ 2009. 7. 18. 01:04



★ 그만 넘어가고 놀아주세요...


이제 막 결혼을 해 첫 날밤을 맞은 신혼부부가 있었다.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운 신랑과 신부...


그러나 신랑이 어찌나 쑥스러워 하는지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첫 날밤을 그냥 보낼 수야 없기에 신랑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몸을
신부의 알몸 위로 포갰다.


그러자 신부가 물었다.
'지금 뭐 하세요?'
신랑은 '응… 저쪽으로 넘어가려고…ㅋㅋㅋ'
하면서 신부의 몸을 내려와 옆자리에 누웠다.


한참 뒤 신랑이 다시 용기를 냈다.
이번에도 신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뭐 하세요?'
'응… 도로... 저쪽으로 다시 넘어가려고….'


그러기를 몇번이나 반복했지만 별 다른 진척이 없었다.
신랑은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다짐을 하고 용기를 내어
다시 신부의 몸 위로 올라섰다.


이번에도 신부가 물었다.
'뭐 하세요?'
그러나 신랑은 여전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슬쩍 말을 돌려서는
'응, 아까 그 자리로 다시 돌아 가려고...'라고 했다.


그 때였다.
신부가 기다리는게 지겨워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면서 나지막히 속삭였다.


'그만 넘어가고 올라섯으면....놀다 가세요…'

오늘처럼... 항상이삐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