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가던 신혼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아내가 손을 들어 스튜이디스를 불렀다.
"뭘 도와 드릴까요?"
아내: 저, 한약좀 따를게 컵 좀~,"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을 가져다 주고는 도와 줄 일이 없을까 곁에 서서 지켜 봤다.
그러자 아내가 한약을 따라 남편에게 주면서 말했다.
아내: 자기야 서?
남편: 아니 안 서...
아내: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남편: 응~ 조금서,
아내: 어떼? 응 많이 서?
남편은 얼굴 까지 시뻘겋게 변해서 선 다는 것이었다.
스튜어디스가 민망해서 얼른 자리를 피하려 하자
아내가 손을 번쩍 들며 불렀다.
아내: 남편이 서(써)서 그러는데 사탕 좀 없을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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