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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석탄주

공주~ 2008. 12. 14. 13:23

석탄주

> 석탄주(惜呑酒) 만들기

> 뜻 : '향기와 달리 기특하여 입에 머금으면 삼키기가 아깝다' 라는 뜻에서 석탄주라고 합니다.

> 사용할 재료

석탄주는 밑술로 멥쌀가루로 죽을 써 사용하며 덧술은 찹쌀을 사용합니다.

1. 밑술
멥쌀가루
누룩 (재래누룩)
효모
800 g
400g
5g
4.5 L


2. 덧술

찹쌀(고두밥)
누룩 (재래누룩)
효모
4 kg
X
X
X

밑술만들기

- 석탄주는 밑술로 멥쌀가루를 사용하여 죽을 써서 만듭니다.
- 쌀가루는 방앗간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1되에 3,500원 정도 하더군요)

- 먼저 큰 그룻(하다보면 넘치니 처음부터 큰 그릇에 하세요)에 물을 약 3리터 붓고 800g 의 쌀가루를 저어주면서 잘 부어줍니다.
- 덩어리질수 있으니 조금씩 잘 저어주면서 풀어주세요.
- 약 30분정도 저어주면서 끓이세요.
- 이제 죽을 식혀야 하는데 죽이라 쉽게 식지 않습니다.
- 넓은 그릇에 펼치면서 식히면 잘 식습니다.

밑술만들기
- 발효통에 식힌 죽을 넣고 준비한 누룩과 효모 그리고 나머지 물 1.5리터를 넣어 잘 섞어 줍니다.
- 에어락을 설치하고 발효를 시킵니다.

밑술만들기
- 밑술 만든지 5~7일 정도지나면 어느정도 발효가 끝납니다.
- 전 밑술만든지 8일후에 덧술을 하였습니다.
- 7~8일이 지나면 이제 찹쌀로 고두밥을 만듭니다.
(고두밥만드는 방법은 기존의 술만들기와 같습니다.)


덧술하기
- 식힌 밥의 온도가 약 25 ~ 28도 정도 되면...
- 발효통에 식힌 밥을 넣어줍니다.
( 효모, 누룩 및 물은 첨가하지 않습니다.)
- 처음에는 고두밥이 물을 다 빨아들어 뻑뻑한 상태가 되나 점차 수분이 생기기 시작하여 저어주기가 편해집니다.

덧술 4일째

덧술 6일째.

덧술 10일째
- 덧술 한지 10일이 지나 거름망에 탁주를 넣고 거른 후에 침전을 시키고 있습니다.
- 석탄주는 덧술을 찹쌀로 하기때문에 단맛이 어우러져 깊은 바디감과 여러 향기가 어우러져 귀한 고급술이 됩니다.

(재료의 가격에 비해 술의 양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고급술이죠 ^^)

 

 

 

<모셔온 글/ Wine님이라는 분이 올리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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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누며 더불어 사는 세상
글쓴이 : 책에봐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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