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건강 생활

나른하기/한의학

공주~ 2008. 3. 9. 18:11

나른하기

 

근육이 제대로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여 생기는 하나의 증상이다.


몸이 나른하다는 것은 여러 가지 증상과 함께 생기는 수도 있고 다른 증상은 없이 몸이 나른할 때도 있다. 힘에 부치게 일을 하거나 오랜 시간 여행을 하거나 잠을 자지 못하였을 때도 일시적으로 몸이 나른해진다. 미열이 있으면서 몸이 나른한 것은 결핵 때이며 이 밖에 간염, 콩팥염, 만성 편도염 때도 나른해진다.


열이 높으면서 머리가 띵하고 몸이 노곤한 것은 감기나 폐염 등 여러 가지 염증성 질병 때 볼 수 있다. 빈혈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노곤하다고 한다. 그것은 근육에 제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몸이 나른한 것은 만성 위염, 간경변증, 심장병, 저혈압, 고혈압병, 비타민부족증 등 때에도 볼 수 있다. 몸이 나른한 것은 신경을 많이 쓰거나 신경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언제나 생기는 증상이기도 하다. 몸이 나른할 때에는 안정하여야 한다. 특별한 병이 없이 나른할 때에는 적극적으로 민간의료법을 하여야 한다.


<치료식사>


몸 안에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몸이 나른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 있는 식료품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런 식료품으로는 현미, 밀, 보리, 콩류, 감자, 채소, 돼지고기와 물고기 등이다. 이런 식료품으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하여 먹는다. 설탕도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좋으나 설탕 역시 몸 안에서 연소되어 에너지로 되자면 비타민 B1이 필요하다.


<약물치료>


1)둥굴레(위유): 6-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것을 가루내어 한번에 10g씩 하루 3번 먹는다. 영양작용, 강심작용이 있으므로 몸이 나른할 때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좋아지면서 나른한 증상도 없어진다.

 

2)만삼: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먹는다. 만삼 60g과 둥굴레 10g을 가루내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 5g씩 먹으면 좋다. 몸이 약해지면서 나른할 때, 빈혈, 만성 위염으로 나른해질 때에 한 달 정도 먹으면 좋다.

 

3)마(산약): 10g을 물 200ml에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보약으로서뿐 아니라 위장관을 자극하여 입맛을 돋구며 소화흡수를 돕는 작용이 있으므로 위장관이 나쁜 사람들이 나른할 때 먹는다.

 

4)오미자: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3g씩 하루 3번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오미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보약이다. 몸이 허약하여 나른할 때,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가 와서 나른할 때 쓰면 좋다.

 

5)가시오갈피: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는다. 몸이 허약한 데, 앓고 난 뒤에 보약으로 쓰이며 빈혈, 저혈압, 신경쇠약,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등으로 몸이 나른할 때 오랫동안 먹으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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