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의료보험에 관한 모든 것
● 민영의료보험이란?
민영의료보험이란 쉽게 말해서 환자 본인이 부담한 실제 병원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실손보장보험, 의료실비보험이라고도 한다.
병원에 가서 치료 후 의료비 영수증을 받아 보면 보험급여항목과 비급여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보험급여 항목 중 보험자 부담분만 부담하며, 나머지 보험급여 항목의 본인부담액과 비급여항목은 모두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민영의료보험은 이렇게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 항목을 모두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상품을 말한다.
● 민영의료보험 왜 인기?
민영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적용되지 않는 항목까지 보장이 되며, 일반건강보험과 달리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사고로 다친 것까지 모두 보장된다. 또한 수술, 입원과 같은 치료뿐 아니라 통원치료시에도 보장되므로 가입하면 보장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다.
민영의료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 예전부터 꾸준히 판매되고 있었지만, 보험기간이 10년 또는 15년으로 80세까지 보장하는 생명보험사의 일반건강보험의 보험기간에 비해 짧은 편이었다.
이런 점이 가입을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 되었으나 최근 들어 최고 8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험료에 있어서도 상품별로 최저 3만원부터 5∼6만원 정도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건강보험과 큰 차이는 없다. 또 손해보험사의 민영의료보험은 일정 기준 내에서 납입하고자 하는 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장내용과 보험료 수준을 적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민영의료보험은 암보험, 일반건강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나?
우선, 보상하는 방법이 다른데, 생명보험사의 일반건강보험은 몇 건을 가입하건 모두 중복해서 보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암진단시 2,00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두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암으로 진단시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보장 받게 된다. 그러나 민영의료보험의 의료비는 중복보상이 불가능하다.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2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보험상품의 가입금액에 비례하여 보상을 받는 비례보상형태로 본인이 부담한 실제 치료비용보다 더 많이 보상 받을 수는 없다.
또 일반건강보험은 가입 시 약관에 의해 정해진 질병만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민영의료보험은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높거나 우연적 발생질병으로 볼 수 없는 질병을 제외하고 사소한 감기에서 사고로 인한 치료까지 모두 보장이 된다. 그밖에 민영의료보험은 통원치료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다르다.
또한 민영의료보험 중 일부는 생명보험사에서는 이미 보장이 없어진 뇌졸중에 대한 진단자금을 보장해주고 있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증을 포함하고 있어, 뇌출혈진단금을 보장하는 생명보험사의 특약보다 보장의 범위가 넓으며, 보장 받을 가능성도 더 높다. 발생률 또한 뇌출혈보다는 뇌경색증이 더 높으므로, 이왕이면 뇌졸중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민영의료보험의 보장내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의 기본 계약은 상해사망과 후유장해를 보장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특약으로는 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과 같이 정액으로 보장하는 주요 질병 진단자금과 각종 질병에 대한 수술비, 입원비가 있고, 손해보험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특약 등이 있다.
민영의료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특약은 의료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해의료비 또는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특약 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의료비관련 특약은 3,000만원 한도의 입원의료비특약과 10만원 한도의 통원의료비특약이 대부분이며, 이 특약들은 5년 만기로 자동 갱신 된다.
● 5년만기 자동갱신특약이 다른 특약들의 차이는?
다른 특약의 경우 가입 시 정한 보험기간동안 보장을 받고, 정해진 납입기간동안 보험료를 납입한다.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은 기본계약과 동일하게 맞춰 가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보험료도 처음 정해진 금액 그대로 납입하고 변동하지 않는다.
5년 만기 자동갱신특약은 기본계약의 보험기간까지 매 5년마다 갱신 시점에 해당하는 보험료로 자동 갱신된다. 결과적으로 보험기간은 기본계약의 보험기간과 같지만, 매 5년마다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으며, 자동갱신이 끝나는 시점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그럼, 5년만기 자동갱신특약은 기본계약의 납입기간이 끝나도 보험료를 계속 납입해야 할까?
기본계약의 납입기간이 끝나도 계속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 매우 불편한 일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민영의료보험은 자신이 납입하는 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회사별로 일정한 기준 내에서 선택 가능한 납입보험료의 범위가 정해진다. 이 납입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 등을 차감한 금액을 적립보험료라고 하며, 이 금액이 적립되어, 만기시에 적립금액으로 지급된다.
5년만기 자동갱신특약의 보험료는 납입기간동안에는 변동되는 차액만큼을 이 적립보험료에서 대체하여 납입하고 있다.
즉, 적립보험료도 자동갱신특약의 보험료가 변동할 때마다, 적어지거나 많아질 수 있다. 기본계약의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가 없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적립보험료도 없어진다. 이 경우에는 이미 적립된 금액에서 대체하여 납입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에도 보험료를 계속 납입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대체할 수 있는 적립금액이 없어, 갱신보험료를 충당할 수 없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고객이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보험기간이 짧은 민영의료보험보다 80세까지 장기간 보장하는 상품이 추가보험료 납입의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품은 갱신보험료의 대체납입을 고려하여, 적립보험료 및 납입보험료의 범위를 정하고 있어, 고객이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있다.
일부보험사의 경우 갱신되는 특약의 갱신시 추가보험료를 감안하지 않고, 적립보험료 및 납입보험료를 정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타 상품보다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 가능하거나, 적립되는 보험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예시된 만기시 적립금액이 높게 나타난다.
이런 상품은 갱신특약의 대체납입방법에 대해 확인해 봐야 한다. 현재 납입하는 보험료는 더 저렴할 지 모르지만, 추후에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거나, 만기시 적립금액이 없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상품이다.
고액의 병원치료비를 보장 받은 후에도 계속 자동적으로 갱신이 될까?
상품별로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험금을 얼마를 받았는지 상관없이 계속 갱신이 되나, 일부상품의 경우 최초 가입 후 또는 보험기간내에 피보험자별로 입원의료비 및 통원의료비의 보험금 합산이 1억원 이상 지급되면 거절사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지급사유가 있는 경우라면, 갱신이 안 될 수 있다. 자동갱신특약의 거절사유는 약관이나 상품의 사업방법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민영의료보험도 환급을 받을 수 있나?
일반건강보험의 경우 만기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 받는 만기환급형이 있다. 민영의료보험은 이러한 만기환급형은 아니지만, 납입한 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 부가보험료 등을 제외한 적립보험료를 적립해서 만기시에 돌려준다. 만기 시 적립금액은 납입한 보험료의 100%이내에서 가능하며, 고객이 선택한 납입보험료 또는 적립이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민영의료보험은 누구에게 필요한 보험인가?
민영의료보험은 혜택이 많은 상품으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일반적인 건강보험과는 달리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기 등만으로도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질병에 많이 걸리는 유아, 어린이, 고령자에게 특히 필요한 상품이다. 고령자의 경우, 기왕력이 있거나, 연령 등으로 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 민영의료보험에서 제외되는 보장은?
민영의료보험이 일반건강보험보다 보장 받는 범위가 넓지만 그렇다고 모든 질병과 사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출산으로 인한 입원과 통원, 보신용으로 먹는 한약재 등의 투약비용, 성형수술, 치과질환 등은 공통적으로 보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자동차사고로 이미 보상을 받았다면 의료보험에서 추가로 지급되지 않는다.
치매나 디스크 등의 보장은 회사별로 차이가 나는데, 보상하지 않는 질병을 미리 잘 파악하여 가입자가 필요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상하지 않는 질병과 사고에 대해서는 상품별로 약관에 있는 내용을 먼저 꼭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그밖에 민영의료보험 가입시 확인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민영의료보험에서 입원치료시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된다고 해서 매번 모두 3,000만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3,000만원은 최고 한도 금액일 뿐, 본인이 실제 지급한 의료비만 보상하므로, 본인이 부담한 금액이 1만원이면 1만원만 지급된다.
3,000만원을 한도로 보장하는 통산 입원일수는 길수록 유리하다. 사고나 질병이 일어난 날부터 통산 입원일수가 180일, 365일인 상품이 있는데, 고객의 입장에서는 180일을 보장하는 상품보다는 365일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한 민영의료보험외에 또 다른 실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가입되어 있다면 각각 가입한 비율만큼만 나누어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이미 실비를 지급하는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장금액을 확인하고 보장이 중복된다면 추가로 의료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다.
● 민영의료보험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 민영의료보험의 보장범위 축소와 관련하여 향후에는 민영의료보험에서는 비급여부분만 보장하고 급여부분의 본인부담분은 제외하거나 또는 실비 보장이 아닌 정액형 형태의 보장을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결정된다면 현재보다 보장금액이 매우 줄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 민영의료보험이란?
민영의료보험이란 쉽게 말해서 환자 본인이 부담한 실제 병원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실손보장보험, 의료실비보험이라고도 한다.
병원에 가서 치료 후 의료비 영수증을 받아 보면 보험급여항목과 비급여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보험급여 항목 중 보험자 부담분만 부담하며, 나머지 보험급여 항목의 본인부담액과 비급여항목은 모두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민영의료보험은 이렇게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 항목을 모두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상품을 말한다.
● 민영의료보험 왜 인기?
민영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적용되지 않는 항목까지 보장이 되며, 일반건강보험과 달리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사고로 다친 것까지 모두 보장된다. 또한 수술, 입원과 같은 치료뿐 아니라 통원치료시에도 보장되므로 가입하면 보장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다.
민영의료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 예전부터 꾸준히 판매되고 있었지만, 보험기간이 10년 또는 15년으로 80세까지 보장하는 생명보험사의 일반건강보험의 보험기간에 비해 짧은 편이었다.
이런 점이 가입을 망설이게 하는 원인이 되었으나 최근 들어 최고 8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험료에 있어서도 상품별로 최저 3만원부터 5∼6만원 정도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건강보험과 큰 차이는 없다. 또 손해보험사의 민영의료보험은 일정 기준 내에서 납입하고자 하는 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장내용과 보험료 수준을 적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
● 민영의료보험은 암보험, 일반건강보험과 어떤 차이가 있나?
우선, 보상하는 방법이 다른데, 생명보험사의 일반건강보험은 몇 건을 가입하건 모두 중복해서 보장을 받는다.
예를 들면, 암진단시 2,00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두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암으로 진단시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보장 받게 된다. 그러나 민영의료보험의 의료비는 중복보상이 불가능하다.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2개의 상품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보험상품의 가입금액에 비례하여 보상을 받는 비례보상형태로 본인이 부담한 실제 치료비용보다 더 많이 보상 받을 수는 없다.
또 일반건강보험은 가입 시 약관에 의해 정해진 질병만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민영의료보험은 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높거나 우연적 발생질병으로 볼 수 없는 질병을 제외하고 사소한 감기에서 사고로 인한 치료까지 모두 보장이 된다. 그밖에 민영의료보험은 통원치료시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다르다.
또한 민영의료보험 중 일부는 생명보험사에서는 이미 보장이 없어진 뇌졸중에 대한 진단자금을 보장해주고 있다.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증을 포함하고 있어, 뇌출혈진단금을 보장하는 생명보험사의 특약보다 보장의 범위가 넓으며, 보장 받을 가능성도 더 높다. 발생률 또한 뇌출혈보다는 뇌경색증이 더 높으므로, 이왕이면 뇌졸중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민영의료보험의 보장내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민영의료보험의 기본 계약은 상해사망과 후유장해를 보장하고 있다. 선택할 수 있는 특약으로는 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과 같이 정액으로 보장하는 주요 질병 진단자금과 각종 질병에 대한 수술비, 입원비가 있고, 손해보험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특약 등이 있다.
민영의료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특약은 의료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해의료비 또는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특약 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의료비관련 특약은 3,000만원 한도의 입원의료비특약과 10만원 한도의 통원의료비특약이 대부분이며, 이 특약들은 5년 만기로 자동 갱신 된다.
● 5년만기 자동갱신특약이 다른 특약들의 차이는?
다른 특약의 경우 가입 시 정한 보험기간동안 보장을 받고, 정해진 납입기간동안 보험료를 납입한다. 보험기간과 납입기간은 기본계약과 동일하게 맞춰 가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보험료도 처음 정해진 금액 그대로 납입하고 변동하지 않는다.
5년 만기 자동갱신특약은 기본계약의 보험기간까지 매 5년마다 갱신 시점에 해당하는 보험료로 자동 갱신된다. 결과적으로 보험기간은 기본계약의 보험기간과 같지만, 매 5년마다 보험료가 변동될 수 있으며, 자동갱신이 끝나는 시점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그럼, 5년만기 자동갱신특약은 기본계약의 납입기간이 끝나도 보험료를 계속 납입해야 할까?
기본계약의 납입기간이 끝나도 계속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면, 고객의 입장에서 매우 불편한 일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민영의료보험은 자신이 납입하는 보험료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회사별로 일정한 기준 내에서 선택 가능한 납입보험료의 범위가 정해진다. 이 납입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 등을 차감한 금액을 적립보험료라고 하며, 이 금액이 적립되어, 만기시에 적립금액으로 지급된다.
5년만기 자동갱신특약의 보험료는 납입기간동안에는 변동되는 차액만큼을 이 적립보험료에서 대체하여 납입하고 있다.
즉, 적립보험료도 자동갱신특약의 보험료가 변동할 때마다, 적어지거나 많아질 수 있다. 기본계약의 납입기간이 끝난 후에는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가 없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적립보험료도 없어진다. 이 경우에는 이미 적립된 금액에서 대체하여 납입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에도 보험료를 계속 납입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대체할 수 있는 적립금액이 없어, 갱신보험료를 충당할 수 없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고객이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보험기간이 짧은 민영의료보험보다 80세까지 장기간 보장하는 상품이 추가보험료 납입의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품은 갱신보험료의 대체납입을 고려하여, 적립보험료 및 납입보험료의 범위를 정하고 있어, 고객이 추가로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있다.
일부보험사의 경우 갱신되는 특약의 갱신시 추가보험료를 감안하지 않고, 적립보험료 및 납입보험료를 정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 타 상품보다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 가능하거나, 적립되는 보험료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예시된 만기시 적립금액이 높게 나타난다.
이런 상품은 갱신특약의 대체납입방법에 대해 확인해 봐야 한다. 현재 납입하는 보험료는 더 저렴할 지 모르지만, 추후에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거나, 만기시 적립금액이 없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상품이다.
고액의 병원치료비를 보장 받은 후에도 계속 자동적으로 갱신이 될까?
상품별로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보험금을 얼마를 받았는지 상관없이 계속 갱신이 되나, 일부상품의 경우 최초 가입 후 또는 보험기간내에 피보험자별로 입원의료비 및 통원의료비의 보험금 합산이 1억원 이상 지급되면 거절사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지급사유가 있는 경우라면, 갱신이 안 될 수 있다. 자동갱신특약의 거절사유는 약관이나 상품의 사업방법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민영의료보험도 환급을 받을 수 있나?
일반건강보험의 경우 만기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 받는 만기환급형이 있다. 민영의료보험은 이러한 만기환급형은 아니지만, 납입한 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 부가보험료 등을 제외한 적립보험료를 적립해서 만기시에 돌려준다. 만기 시 적립금액은 납입한 보험료의 100%이내에서 가능하며, 고객이 선택한 납입보험료 또는 적립이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민영의료보험은 누구에게 필요한 보험인가?
민영의료보험은 혜택이 많은 상품으로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일반적인 건강보험과는 달리 주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기 등만으로도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질병에 많이 걸리는 유아, 어린이, 고령자에게 특히 필요한 상품이다. 고령자의 경우, 기왕력이 있거나, 연령 등으로 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 민영의료보험에서 제외되는 보장은?
민영의료보험이 일반건강보험보다 보장 받는 범위가 넓지만 그렇다고 모든 질병과 사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출산으로 인한 입원과 통원, 보신용으로 먹는 한약재 등의 투약비용, 성형수술, 치과질환 등은 공통적으로 보상이 되지 않는다. 또한 자동차사고로 이미 보상을 받았다면 의료보험에서 추가로 지급되지 않는다.
치매나 디스크 등의 보장은 회사별로 차이가 나는데, 보상하지 않는 질병을 미리 잘 파악하여 가입자가 필요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상하지 않는 질병과 사고에 대해서는 상품별로 약관에 있는 내용을 먼저 꼭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그밖에 민영의료보험 가입시 확인해야 할 내용이 있다면?
민영의료보험에서 입원치료시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된다고 해서 매번 모두 3,000만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 3,000만원은 최고 한도 금액일 뿐, 본인이 실제 지급한 의료비만 보상하므로, 본인이 부담한 금액이 1만원이면 1만원만 지급된다.
3,000만원을 한도로 보장하는 통산 입원일수는 길수록 유리하다. 사고나 질병이 일어난 날부터 통산 입원일수가 180일, 365일인 상품이 있는데, 고객의 입장에서는 180일을 보장하는 상품보다는 365일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또한 민영의료보험외에 또 다른 실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가입되어 있다면 각각 가입한 비율만큼만 나누어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이미 실비를 지급하는 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장금액을 확인하고 보장이 중복된다면 추가로 의료보험을 가입할 필요가 없다.
● 민영의료보험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근 민영의료보험의 보장범위 축소와 관련하여 향후에는 민영의료보험에서는 비급여부분만 보장하고 급여부분의 본인부담분은 제외하거나 또는 실비 보장이 아닌 정액형 형태의 보장을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아직까지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결정된다면 현재보다 보장금액이 매우 줄어들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민영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출처 : 보험,금융,생활정보
글쓴이 : 보험정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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