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 국내 증시에서 가장 각광을 받았던 3D 테마주들이
`세대 교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3D테마주 4총사로 불리던 기존 대표주들은 급등 후유증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케이디씨(029480)가 8.95% 내림세고,
아이스테이션(056010)도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현대아이티(048410)도 8%
이상 급락중이고, 잘만테크도 3% 가량 밀리고 있다.
이들 종목은 3D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과 영화 `아바타` 흥행돌풍, `CES
2010`에서의 3D 열풍 등이 맞물리며 연일 급등세를 보이다 이달 초부터 급등락을
반복하며 쉬어가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엘엠에스 등이 새로운 3D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엘엠에스(073110)는 7% 이상
오름세고, 세코닉스(053450)도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IT주 가운데는 티엘아이와 엘엠에스, 코텍, 세코닉스
등의 업체가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최선호주는 엘엠에스와
세코닉스"라고 추천했다.
티엘에이는 3D변환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엘엠에스는 도광판 생산업체다. 세코닉스는
3D 프로젝터를 제작하며 코텍은 3D 카지노용 모니터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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