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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자가 싫어하는 이력서종류.

공주~ 2009. 11. 29. 10:18

이번에 이력서를 넣는데요.


제가 생각이 많은편이라서 이것저것 다적어서 넣어 버릴 것 같아요.


유독 감독관들이 싫어하는 이력서 유형이 있나요?


그런것은 피해서 작성을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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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말씀드리면 배낭여행이니 영어공부하고 왔다는 이야기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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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담당자가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서 봐야하는 채용서류는 수백장에서 수천장에 이릅니다. 

이 수많은 채용서류를 처음부터 꼼꼼하게 읽고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는 생각은 지원자의 큰 오해입니다.

나름 기준을 세워서 그 기준에 맞는것들을 주로 살펴 보겠죠.


그럼 채용담당자가 싫어하는 유형을 알아봅시다.



1. 스테레오 타입형 


'저는 서울 불광동에서 1975년 3월에 2남1녀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공무원이셨던 아버님은 엄격함과 

자상함으로 저희 형제들을 이끌어주셨으며, 어머님은 아버님의 완고함을 부드러움으로 보완하면서...' 


수많은 이력서를 접수받는 채용담당자는 이같은 자기소개서를 하루에도 수십 개 이상 접하게 됩니다. 

자기소개서 사례에서 옮겨놓은 듯한 자기소개서는 채용담당자의 눈을 벗어나는 첫 번째 유형입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훌륭한 자기소개서의 출발입니다. 



2. 감정 오버형 


'비록 제가 능력은 부족하지만 만약 저에게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주신다면, 이것을 저의 

숙명이라고 여기고 어떠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은 신의와 

성실로 일관한 저의 생활자세와 적극적인 자세에 대하여...' 


의욕과 성실함을 과시하려다보면 감정에 휩쓸려서 자칫 생각없는 감정형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채용에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기준은 조직에 대한 몰두와 헌신성이지만, 최근에는 조직에 대한 

단순 헌신형보다는 비판적 창조형이 더 선호된다는 점을 고려해야됩니다.



3. 경력 나열형 


'...대학에서 경험했던 과외활동으로는 벤처창업동아리, 여행동아리와 영어회화반 및 경영학과 학회활동 등에 열심이었으며, 통신모임으로는 유니텔 경영사례연구회 등에 소속되었습니다. 이와같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경험은 지금도 대학시절의 가장 큰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먼저 벤처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특별한 경력이 없다고 생각되면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면서 '이중에 하나쯤은 걸리겠지'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이는 큰 오산입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적절하게 보여주어야 하지만, 불필요한 군더더기가 많은 경우는 오히려 산만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내용은 담아주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삭제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4. 사소한 실수형 


아주 사소한 오탈자나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숫자의 오류, 많은 제출서류 가운데에서 단 하나의 

서류만을 첨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마감시간을 조금 넘겨서 제출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실수들 때문에 당신은 서류전형에서 아주 사소한 차이로 탈락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자기소개서에 아주 작은 오류나 실수가 있다고 한다면, 수정액으로 지우거나 쓰는 것보다는 

깨끗하게 다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는 상대방과 함께하는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자기내용을 적지말고

같이 호흡할수 있는 그런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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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이력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는 곳이 많죠.

특히 잡코리아, 사람인 등을 통해 이력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는데..

 

제가 사장이면서 직접 사람을 채용하다보니...

이력서만 50여통 넘게 받아보았으나 제대로 된 이력서를 찾아 보기 힘들더군요.

 

이메일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시킬 때

 

1. 발신자 또는 발신자의 닉네임은 반드시 지원자의 한글 이름을 기재하세요.

접수하는 이력서들이 많다보면 누가 누군지 그 이력서를 열어보기 전까지는 파악하기 곤란할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메일로 보낼 때는 반드시 발신자를 지원자의 한글 이름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2. 통신용어는 절대 기재하지 마세요.

아무리 자유가 보장되는 회사, 규모가 작은 회사일지라도 조직은 조직입니다.

그리고 사람 채용은 조직의 공식적 절차 입니다.

그러한 공식적 문서에 통신용어등을 1개라도 기재하면 개념없는 사람으로 찍힙니다.

예를 들어 ㅋㅋ, ㅎㅎ, ㅜㅜ, 각종 이모티콘(^^, -,.- 등), ~했어여. 캐공감 등 절대 기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모집하는 분야와 지원하는 분야를 일치시키세요.

 경리 및 4대 보험 담당할 사람 모집한다고 공고했는데, 회계, 세무, 영업관리 등을 지원분야로 기재해서 보내면 채용공고를 제대로 읽었는지부터 의구심이 들어갑니다. 무성의해보이거나 채용해도 덤벙덤벙거려 일을 제대로 못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회사 채용공고의 조건에 항의하지 마세요.

경리담당자를 뽑는다고 공고하면서 사전 인터뷰로 출장 가능한지, 흡연하는지 등을 적어놓았더니 경리가 출장도 가야되냐, 몸에도 안좋은 담배는 왜 피우느냐 등 상대방의 의도도 모른채 섣불리 판단하여 따지는 식으로 글을 적어놓았더군요.

이런 지원자의 이력서는 캐리어가 아무리 좋아도 무조건 탈락시킵니다.

채용공고에 어떠한 조건 내지 사전인터뷰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항의 내지 잘난척 반론을 제기하면 나중에 채용하더라도 사사건건 지시에 대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같이 일하기 피곤한 스타일이죠.

절대 안 뽑습니다.

 

5. 1번 지원했던 회사는 1개월 안에 가급적 다시 지원하지 마세요.

인사담당자도 사람입니다.

채용결정이 났던 안났던간에 수시로 이력서를 들이밀면 나중에 짜증나서 그 이력서 쳐다도 안봅니다.

조직은 지시와 복종이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데, 자기 급하다고 계속해서 계속 지원하게 되면 나중에 채용했을 때 합리적으로 일을 하려는게 아니라 계속 우기면서 일을 하거나 짜증만 부릴 수 있어 조직의 화합을 해칠 사람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지원하는 회사의 채용공고, 조건, 지원분야 등을 숙지하시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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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력서를 여러번 평가해 봤습니다만, 나열식으로 쓴 이력서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가장 읽기 싫더군요. 명료하면서도 간결하게 요약이 잘 되어 있는 이력서가 좋더군요. 전체적인 구성을 깔금하게 만들면서 눈에 잘 들어오게 정리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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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업체의 한 부문을 맡은 책임자로서 인원 선발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선발했던 기준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일단 제출된 이력서가 많으면, 이중에 최종 학교와 관련 학과인지와 대학교 학부 성적을 봅니다.

    대학원 성적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며, 학부때의 성적, 특히 2~3학년 때의

    성적을 주로 보는데, 1학년 때에는 대학 생활에 적응하느라 그리고 4학년 때에는

    교수님들께서 성적을 잘 주기 때문에 분별력이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 이렇게 추려진 이력서 중에서 외국어 능력과 자기 소개서의 내용으로 다시 추립니다.

    자기 소개서 내용에서 경력이나 아니면 자신의 특기에 대해 appeal 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력서 한번 보는 것 만으로 사람을 잘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 어떤 경향의 사람인지는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의 일이

    글로 추진되는 일이 많은 만큼, 글을 쓰는 요령을 아는 사람이 직장에서 일을 잘 할

    확율이 높습니다.

 

    이력서가 많이 제출되므로, 일단 일반적인 내용은 skip 하게 되고, 무언가 눈에 띄이는

    것을 찾게 됩니다.       .

 

3. 이런 조건이 맞으면 사진을 다시 확인 합니다.          성의 없는 사진이나 포샵이 너무

    많이 된 사진은 기피 대상입니다.         안전하게 사진관 사진이 좋습니다.

    사진은 진짜 잘 촬영하는 사진관에서 촬영하세요.         사진은 분위기에 따라 너무

    사람이 많이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꼭 잘 생긴 사람을 뽑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상이 험악한 사람 보다는 인상이 좋은 사람을 선호하게 됩니다.

 

4. 이렇게 서류 전형이 끝나면 면접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질문의 답이 정답이 아니라도

    진지하고 떨지 않고 차분하게 답하는 사람을 우선 뽑습니다.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진지한 사람입니다.

 

5. 면접관에 따라서는 화끈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차분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진지한 사람은 뽑히게 되어 있습니다.          면접은 매우 상대

    적이라서, 만약에 같이 면접 본 사람 중에 조금이라도 더 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뽑게 됩니다.         좀 운이 따라야 하는 부분이지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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