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하마(pamtol) | 2005.02.28 16:13 조회 686 찬성 0 반대 0 |
그동안의 금융업계는 서로간의 사업영역이 따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투신사... 등은 각각의 영역에서 사업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각 금융업계는 그 사업의 영역이 허물어 지고 서로간의 영역으로 사업이 확장되게 되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보험상품을, 보험회사에서 대출상품을, 그리고 올 4월이면 보험사에서 투신에서 판매하던 펀드상품까지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제1금융권인 대표주자인 은행은 보험사의 상품(방카슈랑스)을 취급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하고, 제2금융권의 대표주자인 보험사는 투신사의 상품(변액상품)을 개발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상품은 금융업이 외국에 개방되면서 생겨난 현상입니다. 전세계적인 대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변액상품을 통한 보험사의 이익추구는 금융업계가 그동안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하던 것을 벗어나 다른 금융권에서 독점적으로 해왔던 사업영역을 자신의 사업영역으로 끌어들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변액상품 판매를 통해서 가장 손해를 보는 금융업계가 어디일까요? 바로 투신사나 증권회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현재의 추세는 전체 파이자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히 손해라고만 볼 수는 없겠지만요. 보험사의 수익모델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종신상품이 히트를 치고 그것을 대신할만한 상품이 없는 것 처럼- 변액 상품이 나왔다고 보는 것은 바로 보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변액상품이 기존의 보험상품을 해약하고 다시 들게 되는 상품이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변액은 제 1금융권의 상품 -예금, 적금, 근로자우대저축 등-의 상품을 대신하는 상품이 아닐까 합니다. 김연기 기자님은 아실 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증권사에서도 보험상품을 취급할 수 있습니다. 단지 증권사 직원들은 보험상품을 취급할만한 경쟁력도 의지도 없을 뿐이지요.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금융업계의 고유영역이 파괴되고 복합적으로 서로가 서로의 상품을 취급하는 경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다면 생명보험사의 재정상담가야 말로 '인생'을 설계해주는 유일한 사람들이 아닌가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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