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건강 생활

유행성 감기(돌림 감기)/한의학

공주~ 2008. 3. 9. 20:33

유행성감기(돌림감기)

 

유행성감기바이러스에 옮아서 주로 발열, 머리 또는 온몸의 아픔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이다.


주로 공기, 침방울 전염 방법으로 또는 바이러스에 의하여 더러워진 물건, 식기 등과의 접촉으로도 옮는다.


12시간-3일(보통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높은 열(38-40℃), 오한, 심한 두통으로 병이 시작되며 뒤이어 콧물, 기침, 가래, 코막힘, 목아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다.


유행성감기에 걸리면 환자를 따로 두어야 한다. 그리고 환자가 쓰던 물건이나 방을 소독하여 감기가 옮아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감기가 돌 때에는 3% 소금물로 자주 양치를 하며 예방약을 코에 쏘이도록 한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수마찰, 찬물로 발씻기, 달리기, 일광욕 등을 하며 몸을 튼튼히 하여야 한다.


<치료식사>

 

식사는 열량이 높고 비타민이 많으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음식물 (고기, 생선, 달걀, 두부, 시금치)을 먹는다. 과일즙, 국(고깃국) 또는 우유를 따끈하게 데워 마시면 땀이 잘 나고 호흡기점막을 습윤하게 한다.


<약물치료>

 

1)마늘(대산): 한번에 2-3g씩 하루 2-4번 끼니 뒤에 먹는다. 유행성감기가 한창 도는 때에 생마늘을 한번에 2-3g씩 씹어 먹으면 마늘에 피톤찌드가 들어 있어 유행성감기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2)인동덩굴꽃(금은화), 개나리열매: 각각 6-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두 가지가 다 유행성감기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또한 높은 열을 내리게 한다.

 

3)둥근노루오줌: 옹근풀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4)박하잎: 25-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멘톨 성분은 해열작용, 두통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열이 나고 계속 머리가 아플 때 쓰면 좋다.

 

5)파흰밑(총백), 생강: 파흰밑 6g, 생강 10g을 함께 짓찧어 끓는 물에 풀어넣고 그 김을 입과 코에 쏘인다. 파, 생강을 각각 25g, 소금 5g을 함께 짓찧어 약천에 싸서 앞가슴, 잔등, 발바닥, 손바닥 등을 문질러도 효과가 있다. 이것들은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

 

6)칡뿌리(갈근), 승마: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어도 되고 각각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여기에는 해열작용이 있는데 두 가지 약을 함께 쓰면 해열작용이 더 세진다. 감기에 걸린 다음 즉시 쓰면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진다.

 

7)배, 마늘(대산): 큰 배 1개에 구멍을 10곳을 뚫고 여기에 껍질을 벗긴 마늘을 하나씩 박아 넣은 다음 물에 적신 종이로 잘 싸서 불에 구워 먹는다. 이것들은 감기바이러스를 죽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

 

8)생강, 술: 생강 8-10g을 짓찧어 술 20-30ml에 넣고 잘 섞어 단번에 마시고 이불을 덮고 땀을 낸다. 땀내기, 해열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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