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웃음 보따리(ㅎ)

성격이 다른 한석봉 어머니

공주~ 2008. 7. 27. 04:54

석삼년에 걸친 기나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한석봉!
오랜만에 어머니를 만나는 기쁨에
문을 박차고 들어와 큰소리로 외친다.



1.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워매 야봐, 너 언제 집나갔었냐?"
한석봉 : "띠옹~~ ;: (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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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곤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 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글... 어서 잠이나 자자꾸나!"
한석봉 :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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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칼질이 서툰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네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보자꾸나.
불을 끄고 너는 글을 쓰도록 하여라.
나는 그 어렵다던 구구단을 외우마."
한석봉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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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오정을 닮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시험을 해보자꾸나!
불을 끄고 넌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 테니..."
한석봉 : "어머니 역할이 바뀌었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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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겁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 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여라."
한석봉 : "어머니 불을 꺼야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 베면 네가 책임질껴?"
한석봉 : "허~걱~~!!"